밥을 안치다는 말이 있죠. 발음은 알지만 실제로 글자로 쓰라고 하면 어떻게 쓰는지 헷갈립니다. 그래서 밥을 지을 때 쓰는 표현으로 어떤 단어가 맞는지와 각 단어의 뜻이 어떤지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안치다
1. 의미
사전적 의미는 '밥, 떡, 국, 찌개 등을 만들기 위해 솥이나 냄비 등에 재료를 넣고 열을 가하여, 익히거나 찌거나 끓이거나 하다'입니다. 그러니 물을 가열해서 음식을 만드는 방법들을 말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략 '찌다'와 '끓이다'를 포함시키는 말이겠네요.
2. 사용 예시
- 밥을 안치다
- 쌀을 안치다
- 떡을 안치다
- 찌개를 안치다
- 감자를 안치다
앉히다
1. 의미
- 다른 사람을 앉도록 시키다는 뜻이 있습니다. 스스로 앉으면 '앉다'. 앉도록 시키면 '앉히다'.
- 두 번째는 임명하다는 뜻이 있습니다.
2. 사용 예시
- 손님을 의자에 앉히다.
- 새를 손등 위에 앉히다.
- 사람을 땅바닥에 앉혔다.
- 그를 사장으로 앉혔다.
- 아들을 지점 대표로 앉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