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먹고 체해서 속이 답답하면 까스활명수를 먹었던 기억이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예전부터 한국사람들이 소화제로 많이 먹었던 약이죠. 그런데 이걸 빈속에 먹어도 되는지 궁금할 수 있어 알아봤습니다.
까스활명수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가능 합니다. 동화약품에서 만든 까스활액은 일반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식품으로 둘은 다른 제품입니다. 원래는 활명수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1900년부터 지금까지 120년이 넘게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활명수는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물이라는 뜻인데, 지금보다 의학이 발달되기 전인 과거에는 체해서 죽는 경우도 많아 실제로 사람을 살리는 역할도 했다고 합니다.
빈속에 먹어도 될까?
흔히 까스활명수는 소화가 안될 때 먹는 약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화가 안 되는 경우 밥은 먹고 싶지 않고 이것만 먹어도 될까 하는 의문이 들죠. 소화가 안 되는 경우를 체해서 음식이 위장에서 안 내려가 경우와 위산이 많이 나와 속이 쓰린 경우로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위산이 많이 나와 속이 쓰린 사람은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성분 중 고추, 탄산 등이 위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가 없다면 빈속에 먹어도 됩니다.
먹는 시간은 언제 먹어도 됩니다. 하지만 보통 음식을 먹고 나서 소화용 도로 먹는 걸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는 체해서 음식이 안 내려갈 때 드시면 됩니다.
카페인 및 칼로리
1. 카페인
성분표를 보면 (육계 30mg, 창출 3mg, 고추틴크 0.06mg, 진피 250mg, 정향 12mg, 현호색 180mg, 아선약 100mg, 건강 12mg, L-멘톨 16mg, 후박 50mg, 육두구 6mg)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첨가물에 카페인은 없습니다.
2. 칼로리
대부분 소화제처럼 까스활명수도 칼로리는 0kcal입니다. 이거 먹고 살찔 걱정은 없죠.
3. 유통기한
유통기한은 제조한 날부터 1년입니다. 원래는 2년이었는데, 방부제를 빼면서부터 1년으로 줄었습니다. 보통 제품에 유통기한이 표시되어 있으니 확인하시면 됩니다.
